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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OG

오래된 원형테이블 리폼하기 #인테리어필름지

by Mumyeong_Kim 2021.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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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면 인테리어 필름지 구입처로 넘어갑니다:D

 

생각보다 가구는 한번 사면 오래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 서울로 독립하면서 처음 샀던 탁상을 6년 넘게 쓰고 있는데, 이제는 오래되어서 닦아도 기스나 얼룩이 잘 지워지지 않더라고요.

상판이 더러워서 당근에 팔기도 그렇고, 버리자니 기능엔 아무런 문제가 없고... 그래서 인테리어필름지를 발라 리폼을 하기로 했습니다. 

 

인테리어 필름지 vs 시트지

왼쪽은 나무결무늬의 필름지, 오른쪽은 메탈시트지랍니다:D

우선 상판에 인테리어필름지를 쓸지 시트지를 쓸지 고민했는데,

찾아보니 저처럼 1개, 2개 정도의 가구를 리폼하는 정도면 인테리어필름지를 쓰는 것이 맞겠더라고요.

시트지는 필름지보다는 저렴하지만 비닐로 되어 있어 두께가 얇은 반면 인테리어 필름은 플라스틱 소재에 두께가 두꺼워서 상대적으로 가격은 있지만 초심자가 작업하기 편하고, 질감이 있어 다 하고 났을 때 어설픈 느낌 없이 완성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저렴한 시트지 대신 인테리어 필름지를 한 2m 정도 구입했어요.

(다만, 필름지는 습기와 고열에 약해서 주방이나 욕실 상부장, 하부장에 인테리어필름지를 바를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네요.)

 

 

인테리어필름지 셀프시공 순서

1. 책상 위 이물질 제거

부착면이 울퉁불퉁하지 않도록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2. 필요한 길이만큼 잘라주세요.

인테리어 필름지 뒷면에는 눈금 표시가 있어요. 필름지를 붙일 면의 길이를 잰 다음 양 4면에 약간의 여유분을 주고 재단합니다. 저는 혹시 몰라 여유분을 최소 10cm정도 잡고 필름지를 재단했어요.

 

3. 부착면에 필름지 발라주세요.

 (1) 탁상 상판에 필름지 붙이기

책상 면과 재단한 필름지의 평행을 잘 맞춰서 먼저 붙인 후,

한번에 뒷면을 벗겨내지 말고 10cm씩 뒷면의 이형지를 벗겨내면서 보드라운 천으로 밀어주세요.

필름지를 구입하면 보통 헤라도 함께 오는데, 헤라로 밀면 필름지에 기스가 났다는 글을 봐서 저는 헤라 대신 잘 안쓰는 파우치로 살살 밀면서 붙여줬어요.

 

(2) 곡선인 옆면에 필름지 붙이기

타원형인 테이블 옆면에 깔끔하게 필름지를 붙이기 위해 드라이어를 사용했습니다. 

유튜브에서 직사각형 책상의 모서리를 깔끔하게 붙일때 드라이를 사용하는 영상을 전에 봐서 라운드 테이블도 같은 방식으로 붙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정답이었습니다.

드라이로 바를 부위에 3~4초 정도 열을 가해주면 갑자기 시트지가 흐물!해지는 순간이 오는데, 그때 빠르게 필름지를 당겨서 붙이니 깔끔하게 붙일 수 있었어요.

 

옆면에 남는 부분을 어떻게 할까 고민했는데, 실제 숙련된 업자분들은 칼로 깔끔하게 남은 부분을 잘라 버리시는 형태로 마감을 하더라고요.

근데 저는 그렇게 했다가 필름지가 나중에 떨어질까봐 바닥면이 좀 지저분하더라도 남는 부분을 상판의 아랫면에 드라이를 사용해 붙였습니다. 탁상 아랫면을 볼 일은 잘 없으니까요! ㅎㅎㅎ

제가 사용한 인테리어 필름지 색깔은 아이보리 화이트였습니다. 

10cm 단위로 인테리어 필름을 판매하는 곳도 있도 있으니, 오래되었는데 버리기 애매한 가구가 있다면 깨끗하게 리폼해 사용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https://coupa.ng/bYEM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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